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A씨는 파산신청에 필요한 돌아가신 아버지의 지적전산자료를 발급받기 위해 구청을 방문했다.
지적전산자료(조상 땅 찾기) 조회 결과를 받은 A씨는 깜짝 놀랐다. 7필지 2946㎡(891여평) 토지가 돌아가신 아버지 명의로 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직도 전국에 많은 토지들이 상속을 받지 못한 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조상의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 소재를 알 수 없거나, 재산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해 토지 재산을 찾지 못하고 있는 구민을 위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만 79명이 조상 땅 찾기 지적행정 전산망 서비스를 신청, 그 중 35명의 신청자가 192필지 (35만3816㎡) 토지를 찾아갔다. 두 명 중 한 명꼴로 조상의 토지를 찾아간 셈이다. 조회 결과가 나온 35명 중 4명은 상속등기까지 완료하여 조상의 재산을 완전히 물려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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