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찾기 경북도, 영덕군 합동처리반

지난 12일 경북도와 영덕군,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처리반이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 마을을 방문해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청)

경북도와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생활맞춤형 행정서비스 일환으로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제를 도입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12일 경북도 지적담당공무원과 함께 축산면 도곡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제를 운영했다.

경북도청과 군 지적담당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처리반은 현장에서 부동산 관련업무 20여건을 접수·처리했다.

또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귀담아 듣는 한편, 도·군정 주요 업무추진과 성과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영덕군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매월 1~2회씩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분할, 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과 지적측량, 도로명주소, 조상 땅 찾기 지적행정 전산망 서비스등 지적관련 민원을 상담하고 현장에서 접수해 처리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영덕군 일자리센터' 병행 운영 등 군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농촌의 노령화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제를 지속운영해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봉사행정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