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법 고소

거두절미 질문 올립니다.

시골에서 엄마가 40년 동안 경작해 오던 밭을 큰아버지한테 뺏기게 생겼습니다.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땅인데, 명의가 그동안 큰아버지 명의로 되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5년전 돌아가시고도 명의변경을 미루다가 올 4월에 아들인 제 명의로 명의변경을 했습니다. 마을동장이랑 농지위원들 동의를 얻어 명의변경신청을 했는데, 10월에 큰아버지가 이의신청을 하셨고 현재 큰아버지가 고소를 한 상태입니다.

엄마가 살고 계신곳이 6월에 경북도청이 들어온다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곳이라 돈에 욕심이 생기신 큰아버지가 이의신청을 한것같습니다. 집안문제라 저희는 좋게 넘어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고소까지 당하고 보니 너무 황당합니다. 동네가 집성촌이라 모두 친척이고, 평생을 거기서 농사를 지으셔서 우리 부모님이 그땅에 농사를 지었다는 것은 쉽게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아버님이 손수 나셔서서 농지위원들 도장을 받아주셨는데...큰아버지가 고소를 하니,  이제 작은아버지가 동장과 같이 엄마한테 와서 땅을 돌려주라고 하십니다. 증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배신감이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작년말 조치법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얼른하라고 하셨고, 명의변경때도 손수 도와주셨고...그런데 이제와서 돌려주라니 어떻게 하면 되나요? 재판을 하면 제가 불리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