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땅찾기 토지위치정보<충북도>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2015년부터 '조상 땅 찾기 지적행정를 통해 찾은 토지에 대한 정보 외에 토지 위치 정보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찾은 조상 땅에 대한 현지 위치 등 공간 정보도 제공해 달라는 민원인들의 요구에 따른 조치다.

그동안 조상 땅찾기 지적행정 전산망 서비스를 신청해 소유 토지로 확인되면 토지 소재지와 주소, 토지 종류(지목), 면적, 개별공시지가 등 토지 정보만 제공됐다. 하지만 앞으로 토지에 대한 정확한 위치도 추가로 제공된다.

이를 위해 도는 각 시·군 조상 땅 찾기 지적행정 담당부서에 위치 정보 제공을 위한 시행 계획을 수립, 추진하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찾은 땅에 대한 위치 정보가 제공되면 민원인들이 쉽게 현장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상 땅 찾기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찾지 못하고 있는 조상 땅 등을 지적전산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무료로 땅을 찾아주는 행정서비스 제도다.